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, 방역기관(동물위생시험소)의 예찰.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.
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, 판정에는 1~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. 고병원성 AI로 확진 시 도내 16번째 발생이다.
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,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,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.
* 16차 방역대(반경 10km) 가금 사육현황: 44농가 294만수 (3km내) 7농가 49만수, (3∼10km) 37농가 245만수
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“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·소류지·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, 차량·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, 농장 마당·축사 내부 소독, 축사 출입시 손 소독·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”며 “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전화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“을 강조했다.
강성대 기자 기사 더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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